가장 많이 사용하는 HTTP 메서드 GET, POST 에 대해 알아보자
이 HTTP 메서드는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뭔가 요청을 할때 기대하는 행동이다
클라이언트가 데이터를 넘겨줄테니 등록하거나 무엇인가 처리해달라는 행동
HTTP 주요 메서드
- GET: 리소스 조회
- POST: 요청 데이터 처리, 주로 등록에 사용 ( 데이터를 담아서 보내는것 )
- PUT: 리소스를 대체, 해당 리소스가 없으면 생성 ( 덮어쓰기의 개념 )
- PATCH: 리소스 부분 변경 ( 특정 필드를 몇개 바꿀때 )
- DELETE: 리소스 삭제
HTTP 기타 메서드
- HEAD: GET과 동일하지만 메시지 부분을 제외하고, 상태 줄과 헤더만 반환
- OPTIONS: 대상 리소스에 대한 통신 가능 옵션(메서드)을 설명(주로 CORS에서 사용)
- CONNECT: 대상 자원으로 식별되는 서버에 대한 터널을 설정 ( 거의 사용되지 않음 )
- TRACE: 대상 리소스에 대한 경로를 따라 메시지 루프백 테스트를 수행 ( 거의 사용되지 않음 )
GET
GET /search?q=hello&hl=ko HTTP/1.1 Host: www.google.com |
- 리소스 조회
- 서버에 전달하고 싶은 데이터는 query(쿼리 파라미터, 쿼리 스트링)를 통해서 전달
- 메시지 바디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지만, 지원하지 않는 곳이 많아서 권장하지 않음
놀랍게도 GET 의 최근 스펙에서는 Body 를 사용할수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지원하지 않는 서버가 너무 많다 ! )
GET 메서드의 흐름도
1. 클라이언트 Request
클라이언트로부터 GET 요청을 받게되면, 서버는 해당 url 에 대한 응답 데이터를 구성한다.
이 경우엔 json 형식의 데이터를 서버가 준비한다.
2. 서버 Response
클라이언트는 HTTP 상태코드와 함께 JSON 데이터를 응답받는다.
POST
POST /members HTTP/1.1
Content-Type: application/json { "username": "hello", "age": 20 } |
- 요청 데이터 처리
- 메시지 바디를 통해 서버로 요청 데이터 전달
- 서버는 요청 데이터를 처리
- 메시지 바디를 통해 들어온 데이터를 처리하는 모든 기능을 수행한다.
- 주로 전달된 데이터로 신규 리소스 등록, 프로세스 처리에 사용
POST 는 기본적으로 클라이언트가 서버에게 어떠한 데이터를 넘겨준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따라서 요청 데이터 처리 행위를 의미하는 메서드 이다.
POST 메서드의 흐름도
1. 클라이언트의 POST 요청
이 요청을 보내기전, 서버가 API 를 만들때 등 /members 에 POST 요청을 보낼시, 데이터를 저장 한다던지
이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내부적인 프로세스를 하는데 쓸것이라는 약속을 해뒀을것이다.
이 경우엔 신규 데이터 생성이다.
2. 서버의 리소스 신규 생성
서버는 약속된 대로 클라이언트가 보낸 데이터를 받아 리소스를 신규 생성한다.
3. 서버의 응답 데이터
응답 메세지는 201 created 또는 200 OK 등의 상태 코드와 함께, 리소스가 생성된 URI 경로를 Location 헤더에 첨부하고
잘 생성되었는지 데이터를 다시 반환해주는등의 처리를 할수 있다.
그렇다면 POST 메서드는 정확히 요청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한다는 뜻일까?
데이터를 등록한다고 일반적으로 알고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POST 메서드는 웹 표준 스펙에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다.
표준 스펙 : POST 메서드는 대상 리소스가 리소스의 고유 한 의미 체계에 따라 요청에 포함 된 표현을 처리하도록 요청합니다.
이런 문장으로는 잘 와닿지 않는다. 예시로 한번 따져보자
- 예) HTML FORM에 입력한 정보로 회원 가입, 주문 등에서 사용
- HTML 양식에 입력 된 필드와 같은 데이터 블록을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에 제공
- 예) 게시판, 뉴스 그룹, 메일링 리스트, 블로그 또는 유사한 기사 그룹에 메시지 게시
- 게시판 글쓰기, 댓글 달기
- 예) 신규 주문 생성
- 서버가 아직 식별하지 않은 새 리소스 생성
- 예) 한 문서 끝에 내용 추가하기
- 기존 자원에 데이터 추가
정리: 이 리소스 URI에 POST 요청이 오면 요청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지 리소스마다 따로 정해야 함 -> 정해진 것이 없다
따라서 POST 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수 있다.
1. 새 리소스 생성(등록)
- 서버가 아직 식별하지 않은 새 리소스 생성
2. 요청 데이터 처리
- 단순히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변경하는 것을 넘어서 프로세스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
- 예) 주문에서 결제완료 -> 배달시작 -> 배달완료 처럼 단순히 값 변경을 넘어 프로세스의 상태가 변경되는 경우
- POST의 결과로 새로운 리소스가 생성되지 않을 수도 있음
- 예) POST /orders/{orderId}/start-delivery (컨트롤 URI)
- 리소스만을 가지고 URI 설계가 어려운 경우, 컨트롤 URI 로 설계 하기도 한다.
3. 다른 메서드로 처리하기 애매한 경우
- 예) JSON으로 조회 데이터를 넘겨야 하는데, GET 메서드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 애매하면 POST
사실 POST 메서드는 모든것을 할수 있다. ( 조회던 메시지를 담아 보내는 것이던 )
하지만 조회시에는 GET 을 쓰는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면, 서버에서 GET 요청이 오면 캐싱을 하겠다고 약속해두고 사용할수 있다.
POST 는 이런 데이터 응답 캐싱이 어렵기때문에, 조회에 좀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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